2월 20일 수요일

초등부 친구들과 3.1절을 맞이하여 서대문 형무소에 다녀왔습니다.

서대문 형무소는 1945년 해방까지 한국의 국권을 되찾기 위해 싸운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되었고,

해방 이후에도 1987년까지 서울구치소로 이용되면서 민주화 운동 관련 인사들이 수감되는 등 한국 근현대사의 굴곡을

안고 있는 상징적인 장소입니다.

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역사의 계승을 위한 배움터로 마련되었습니다.

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은 물론, 온 국민들이 순국 선열들의 뜻을 기리고,

지난날의 역사를 극복하기 위한 애국애족의 뜻을 배우는 역사의 산 교육장 입니다.

3.1절에 만세운동을 했던 역사를 배우며

태극기와 함께 사진도 찍었습니다.

서대문 형무소 견학을 마친 후

근처 공원에서 친구들과 열심히 뛰어놀았습니다.

역사적인 현실에 굴복하거나 타협하지 않은 민족 독립을 향한 역사가

지금의 우리를 존재 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.